SAMG엔터, 영화 '사랑의 하츄핑'으로 수익 극대화 나선다
중국에도 개봉 예정…기획 제품 광저우 법인 통해 유통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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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하츄핑 메인 포스터/사진 제공=SAMG엔터 |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가 영화 '사랑의 하츄핑' IP(지식재산권) 관련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SAMG엔터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첫번째 영화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AMG엔터는 영화 흥행을 통해 박스오피스 수익과 함께 신제품 완구 MD 10여 종을 출시해 수익성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극장판 상품은 대형마트에서 출시하는 완구 신제품 외에도 전국 GS25 매장에서 판매될 '하츄핑 팝콘'을 비롯해 영화관, 대형 프랜차이즈매장 등에서 다양한 기획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으로 국내와 마찬가지로 완구 MD 제품은 SAMG엔터 자회사인 광저우 법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된다.
SAMG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법인연매출이 약 83억원 규모였는데, 올해는 1분기에만 5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며 "티니핑이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 박스오피스와 MD 판매를 통해 더 큰 규모의 수익 확보를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