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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문분야 세계 100위 가시권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4개 학문분야 100위권 진입"
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의 '10년 이내 10개 학문 분야 100위권 진입'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발표되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들이 세계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U.S News가 최근 발표한 ‘2024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에서 전북대 4개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올랐다.

세계 100여개 국가 22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평판과 학술논문 수, 논문 인용 횟수, 상위 10% 및 상위 1% 논문 비율 등 연구 경쟁력을 주요 지표로 실시한 평가다.

전북대는 △화학공학 134위 △환경공학 156위 △고분자과학 169위 △물리화학 198위 등 4개 분야가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순위에서는 화학공학이 4위, 환경공학 5위, 고분자과학 8위, 물리화학 12위에 각각 랭크됐다. 4개 학문 분야 모두 거점국립대 중에선 단연 1위였다.

전북대는 올 4월 발표된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의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자연과학,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3개 분야가 순위권에 올랐고, 55개 세부 학문 분야 중에서는 11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포함됐다.

재료과학, 화학공학, 환경과학, 생명과학, 화학 5개 분야는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전북대는 선도형 5개 분야와 도약형 5개 분야 등 모두 10개 학문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10년 이내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최소 2개 분야의 세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올해 실시된 2개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전북대의 많은 학문분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양한 학문분야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 혁신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지역 특화분야와 기초보호 학문 분야의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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