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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최근 집값 상승은 일시적 현상…오래가지 않을 것”

최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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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및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아파트 집값이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눌려있던 부동산 수요가 서울을 중심으로 분출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남영, 이안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집값 급등세에 대해 "집값이 과거처럼 폭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서울 집값이 급등세와 함께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1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오름폭은 0.24%로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큽니다.

수도권(0.10%→0.12%) 전반의 상승폭도 더 커졌습니다.

박 장관은 “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우선순위에 두는 등 꾸준히 관리하고 있어 집값 상승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급등하고 있는 공사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 SOC사업들의 활로 마련도 약속했습니다.
 
박 장관은 “건설사들이 사업을 수주하고도 공사비가 마땅치 않아 공사를 제때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공사비 현실화 등을 통해 대형 SOC 사업들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국토부와 기재부는 공사비 현실화라는 과제 실현을 위해 협의 중인데, 최대한 빨리 합의점을 찾아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어 22대 국회와 협력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국회 상임위가 처음 회의를 한 만큼 앞으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도심공급을 가로막는 재개발 재건축 등 관련 규제를 혁파하는, 각종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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