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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영 보건복지인재원 상임이사 "바이오헬스 직무교육 제공, 인재 양성에 앞장"

KOHI, '바이오헬스기업 HRD 역량강화 포럼' 개최
국가인적자원개발 사업 소개…나영지 부장 "인재 역량 향상에 기여"
배남영 이사 "교육 활성화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
탁지훈 기자

배남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KOHI) 상임이사가 11일 KOHI 제주교육관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기업 HRD 역량강화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탁지훈 기자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 예정자 및 재직자들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배남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KOHI) 상임이사는 11일 KOHI 제주교육관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기업 HRD 역량강화 포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배 상임이사를 비롯해 양제윤 제주도청 혁신산업국 국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식품의약품 등 부처 관계자, 제약바이오 기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설명회를 통한 협약기업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영지 KOHI 바이오헬스교육실 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바이오헬스 정책 동향 및 교육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부장은 "정부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목표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 의료기기 수출 5위 국가 도약"이라며 "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기술과 보건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인재원에서는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인재원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일례로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력 양성 시스템 확인하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기업 HRD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대표적인 기업은 GC녹십자다.

박세영 GC녹십자 기업문화팀 매니저는 자사의 자기주도적 학습조직 인 'CoP(Community of Practice)' 활성화 사례를 공유했다.

박 매니저는 "GC녹십자의 인재육성의 지향점은 '글로벌 수준의 제약 전문가 육성"이라며 "제약업의 특성을 반영해 고도화된 인재육성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15명 내외로 구성된 Cop는 최소 2개 이상의 팀이 섞여있다"며 "이들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는 현업에 가장 잘 맞는 콘텐츠가 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조직 성과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KOHI는 이번 포럼을 발판삼아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배 상임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헬스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재원에서 진행하는 컨소시엄 사업이 더 알려졌으면 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을 직접 찾아가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인재원은 교육 사업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탁지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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