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언론ㆍ미디어 취업 희망 대학생 대상 교육 지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5일 상장회사 회관에서 진행된 '취업 준비생 6기 지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장회사 회관에서 재단의 취업 준비생 6기 지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2일 전했다.

재단은 2020년 9월부터 취업 준비생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해마다 500명에서 100만원씩 생활비성 장학금과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2021년 코로나 특별 장학금 등을 포함해 올해까지 누적 4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번 취업 준비생 장학금과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500명에게 1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급하고, 선발된 200명의 취업 희망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직무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6기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은 언론, 미디어 분야의 취업 희망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과 더불어 '선배와의 대화',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5일간 진행되며 오는 29일 최종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 15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6기로 선발된 취업 준비생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우리나라에 우수한 인재가 많은데 그냥 쉬는 청년이 40만명에 달한다"며 "궁극적으로 청년 실업률을 해결할 길은 멀지만 재단의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