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속버스터미널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가설건축물 철거로 사업공간 조성양지영 기자
(사진=속초시) 고속버스터미널 교차로 |
속초시가 주말 및 성수기 교통량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있는 고속터미널 교차로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고속버스터미널 교차로 구조개선공사'가 마무리돼 개통 및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등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들여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교차로 근처에 20년간 존치한 노후 가설건축물을 철거해 사업공간을 확보하고 차로를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했다. 택시 승강장 재설치, 택시 대기선 및 하차공간 도색, 인도 블럭 정비 도 이뤄졌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 도시 도로 규모 한계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첨단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해 효율적이고 원할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