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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김봉진, 숙박 연계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인수

그란데클립, 지분 50%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최유빈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주년 기념 오픈 포럼에서 김봉진 의장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주년 선언을 하고 있다. 2018.10.16/ 사진= 뉴스1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전 의장이 이끄는 '그란데클립'이 고급 숙박 연계플랫폼 스테이폴리오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란데클립은 스테이폴리오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스테이폴리오의 최대 주주가 됐다.

그란데클립은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전 의장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믹스커피를 재해석한 '뉴믹스커피'를 시작으로, 종이로 만드는 웨어러블 종이 장난감 '왓어원더'를 출시했다.

스테이폴리오는 고급스럽거나 감성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파인스테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스테이폴리오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파인스테이를 비롯해 현재 500여개 숙소가 입점해 있다.

그란데클립의 계열사가 된 스테이폴리오에는 배달의민족 성공을 이끈 멤버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스테이폴리오 신임 대표로 선임된 장인성 대표는 '배민신춘문예', '배민치믈리에' 등 배달의민족의 브랜딩을 이끌었다.

COO인 고동희 상무는 배달의민족에서 8년 동안 사업 관리를 맡은 역량을 바탕으로 스테이폴리오의 사업구조를 더욱 체계화할 예정이다. CTO인 유준석 상무는 스테이폴리오의 공동 창업 멤버로서 스테이폴리오의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한다.

스테이폴리오의 주요 주주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스테이폴리오의 성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신임 대표는 "평소 좋아하고 응원하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책임을 맡게 돼 기쁘다"며 "스테이폴리오가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내고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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