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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發 IT 대란에 떠오른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소버린도 주목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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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MS 발 IT 대란이 발생한 뒤, 멀티 클라우드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개의 시스템을 구축하면, 장애가 발생해도 또다른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버린 클라우드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발생한 IT 대란. 정부와 기업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업체에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권고했습니다.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부가 통신 사업자는 보안 소프트웨어 등 타사 제품 도입 및 업데이트 시 모의시험 환경에서 사전 검증을 해야 합니다.

또 2개 이상의 클라우드 기반으로 주요 서비스를 다중화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멀티 클라우드와 함께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소버린 클라우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자체와 외부 인프라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에서 멀티 클라우드와 비슷한 성격을 띱니다.

하지만 멀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두 이중 비용이 들어 기업의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일 비용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소버린 클라우드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가마다 별도의 서버와 서비스를 제공하면, 해당 국가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국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 해외 본사를 거칠 필요가 없어 사후대응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황석진 /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하나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최근에 발생한 MS 사태처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거나 접속이 원활치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멀티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 장소를 다양화하는 방법이 좀 필요한 것이죠. ]

클라우드 장애에 반복해서 발생하는 IT 대란.

해당 대책들이 클라우드 장애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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