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업바이오] HLB바이오스텝, 비임상 전주기 글로벌 경쟁력 확보

[앵커멘트]
점프업바이오에서는 국내 1위 유효성 비임상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HLB바이오스텝'을 조명합니다.

HLB바이오코드 인수로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비임상시험관리기준, GLP 인증을 받은 독성시험 전문기업인 'HLB바이오코드'를 인수한 HLB바이오스텝.

물질의 효과를 검증하는 유효성 평가에 더해 물질의 독성을 검사하는 안전성 평가 수행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한 마디로, 비임상 전주기를 원스톱(One-stop)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된 겁니다.

HLB바이오코드가 국제공통기술문서, CTD 작성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경쟁력.

비임상 시험 의뢰 기업들이 회사가 제공한 문서 그대로 식약처에 제출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HLB바이오스텝과 HLB바이오코드가 그동안 쌓아온 mRNA 기술 경험과 역량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정환 /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 2021년부터 mRNA 기술을 활용한 후보물질의 분포시험과 효력시험에 대해서 약 50건의 실험을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HLB바이오코드도 mRNA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바이오스텝과 바이오코드가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결합해서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HLB바이오스텝은 비임상 전주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첨단 연구시설 및 영상진단장비 보유, 국내 최다 유효성 실험 경험과 데이터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웠습니다.

가장 큰 무기는 가격경쟁력.

[문정환 /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CRO 회사와 비교했을 때 약 30%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저희들이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돼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CRO 시행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큰 강점이라고...]

회사는 세계 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HLB그룹 내 해외 계열사는 물론 해외 기업들과 다양한 CRO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