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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전 현장답사 등 급물살

창원 북면고·남산고 방문해 학교 시설물 공간 등 둘러봐
김준원 기자

사전기획협의체 위원들이 31일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전을 위해 창원북면고와 창원남산고를 현장답사 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습권 보호 및 교육력 제고와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옥암지구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3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이설부지가 확보된 이후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수렴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설의 최적 설계 반영을 위해 31일 창원북면고와 창원남산고 답사를 실시했다. 학교 측 전문 강사의 안내로 학교 건물형태 및 시설물, 공간 배치 등과 교육과정 운영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살펴봤다.

답사에 참석한 사전기획 협의체의 한 위원은 “현장의 우수학교를 직접 견학하고 생생한 실제 경험을 듣게 돼 뜻깊었다.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통합고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본청 산하 연구 전문 기관인 전남교육정책연구소에 ‘원도심 활성화 종합방안’을 의뢰했으며, 2025년에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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