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9월 금리 인하 시사에 상승…나스닥 2.64%↑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 시사최유빈 기자
사진= 뉴스1 |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각)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66포인트(0.24%) 오른 4만842.9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86포인트(1.58%) 상승한 5522.3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51.98포인트(2.64%) 오른 1만7599.40에 장을 마쳤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는 13% 가까이 급등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8회 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고무적이면 이르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