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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2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에 나서

삼척 제2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양지영 기자

(사진=삼척시) 스포츠타운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삼척시가 1일 '삼척 제2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스포츠타운은 성남동 일원 약 27만 4250㎡부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축구장, 풋살장, 야구장, 리틀야구장, 테니스장, 어드벤처 체험장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사업비 추산 140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에 따르면 연초 공개한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서에 밝힌 바 복합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주요 시책사업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단 4개 종복 73개 팀을 유치해 3만 2174명이 삼척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삼척 제2복합 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시민 포함 연평균 49만여 명 스포츠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성남동 일대는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수단 인접지로 교통접근성이 양호하고 도심에 위치해 숙박시설 확보에도 용이하다"며 "올해 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걸쳐 2027년부터 본격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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