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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접경권 신규사업발굴 보고회 개최

신규사업 조기 발굴 및 국비 확보 선제 대응
박시은 기자

(사진=양구군)1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접경권사업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구군이 1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접경권사업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접경권 개발사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등을 진행해 국비 확보의 효율성은 물론 사업추진 실행력 확보를 통해 재정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 인센티브 확보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군은 정부 지방재정 규모의 감축 등 여건 변화에 따라 내년도 계속비 사업 규모가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었고, 정부의 재정집행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비율 확대(5%→40%), 부진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불이익 등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로 민선8기 공약사업, 양구9경 가치 제고 방안, 관계 인구 확대 방안,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마을 인프라 확장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보고 및 검토했다.

향후 우선 과제 선정과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국비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 선정 시 사전절차 이행 완료 사업, 조기 착수 등을 고려해 집행 전망 부진 사업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서흥원 군수는 “부서별 신규사업 보고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사업을 미리 선정하고, 이에 대한 기본구상과 사전타당성 검토, 관련 법률 검토 등을 사전에 이행해 국비 확보의 타당성 확보 노력과 함께 조기 재정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도 접경권 개발사업으로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사업,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사업, 양구수목원 테마온실 조성사업 등으로 국비 264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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