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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구내식당 잔반 제로화 캠페인 실시… ESG경영 강화

8월 한 달간 적반하장 캠페인 전개… 내년부터 확대 운영
최남영 기자

TS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한 직원이 잔반 관리 시스템 ‘더 제로 플랫폼’을 통해 잔반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구내식당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해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섰다.
 
TS는 오늘(1일)부터 경북 김천 구내식당에서 8월 한 달간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 ‘TS 적반하장’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적반하장 캠페인인 ‘적당하게 반찬을 덜어 하루하루 장수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잔반 관리 시스템 ‘더 제로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다. 잔반 측정기에 식판(수저 제외)을 올려놓고 잔반량을 측정한 후, 식사 메뉴와 추가 그릇 항목 등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잔반을 무게별로 3등급으로 구분, 등급별로 일일잔반량에 따라 참가제에게 앱을 통해 스탬프가 부여한다. 캠페인 종료 후 누적 스탬프를 산출해 가장 많이 받은 상위 10명에게는 소소한 음료와 다과 쿠폰을 지급한다.
 
TS는 8월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TS는 앞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메뉴를 하나로 통합한 ‘지구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 통합코너(Light Day)’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잔반 제로화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임직원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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