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CEO와 임차인이 함께하는 청심환 간담회 개최
이군호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임차인과 가진 청심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제공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임차인들을 직접 만나 '청심환' 간담회를 가졌다.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의 줄임말인 청심환은 CEO를 비롯한 마사회 전 임직원들이 사업장 내 임차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혁신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마사회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사업장 내 고객편의시설의 일정 비율을 사회적 약자, 장애인 및 보훈단체 등에 배정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서울·부산·제주 모든 사업장에서 청심환 간담회를 시행하는 등 임차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함께 한 이번 간담회에는 편의점 등 고객편의시설, 물품보관소, 장제소 등 임차인 12명이 참석했다.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젊은 고객층 유치를 통한 동반성장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도출됐고, 담당부서별로 사안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기환 회장은 "임차인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충과 애로사항의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동반성장의 파트너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군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