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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연임 확정

임기 내년 7월까지
자산 정상화 전략 집중
박종헌 기자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사진=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은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중무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내년 7월까지다.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환경 속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 능력과 캐피탈업권 내 선도적인 지속가능경영 및 디지털 고도화, 애큐온저축은행과 전략적 협업 통한 저축은행 실적 개선 기여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이며 대고객 서비스 및 내부 업무의 자동화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2021년 42%에서 2023년 95%로 끌어올리며 업권 내 디지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자산 정상화 전략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정성을 확보한 물적 금융을 포함해 애큐온캐피탈이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산업과 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중무 대표는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주주사인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EQT 및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던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향후 내실경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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