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지수 조합에 좀비라니...'뉴토피아'로 힘 준 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가 박정민, 지수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첫 번째 스틸을 공개했다.

'뉴토피아'(감독 윤성현/제공 쿠팡플레이/제작 바운드엔터테인먼트‧빌리언스플러스)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시동'(2019),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밀수'(2023) 등에서 작품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박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늦깎이 군인 이재윤 역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 '설강화: snowdrop'(2022)에서 활약하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는 지수는 재윤의 고무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로 뒤덮인 위험천만한 서울 도심에서 오직 서로만을 향해 달려가는 연인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군 복무 중 좀비 사태와 맞닥뜨린 재윤의 숨 가쁜 모습이 담겼다. 옆에 있는 후임 인호(임성재)는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위태로운 상황을 고스란히 전한다. 반면 영주는 다소 평온해 보이는 골목길에서 어딘가에 시선을 빼앗긴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뉴토피아'는 '파수꾼'(2011) '사냥의 시간'(2020)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이며, '기생충' 한진원 작가와 '킬러들의 쇼핑몰' 지호진 작가가 극본을 썼다. 내년 공개 예정이다.

사진 제공=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