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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의대 설립 도민 공청회 개최…설립방식선정위 발족

7일(동신대), 8일(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9일(순천시) 공청회 추진
김준원 기자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1일 오전 전남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차 도민 공청회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김준원 기자)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설립방식선정위원회'가 구성되고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1차 도민 공청회가 개최된다.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1일 오전 전남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차 도민 공청회 계획을 발표했다.

1차 도민 공청회는 오는 7일 나주시(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8일 목포시(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9일 순천시(동부지역본부) 순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도민이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공청회는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에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3일 간 진행되는 공청회에서는 먼저 용역사에서 공청회 진행방법과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주요 안건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방식과 미추천 대학과 지역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방안에 대하여 최대한 많은 의견수렴이 가능하도록 도민 누구에게나 발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청회 진행 중 발언이 어려울 경우, 서면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의견을 수렴한다.

앞서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31일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보건의료, 대학설립운영, 경제성, 갈등 조정 분야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한다.

위원회는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출신 학교와 지역,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엄격한 제척 기준을 적용하여 선출하였으며, 모든 과정은 법무법인 지평에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1차 위원회에서는 재석 위원의 투표를 통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의 운영 계획과 운영 규정 등을 심의했다.

또, 공모 배경과 추진경과, 전남도 의료 현안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설계를 위하여 분석결과의 적정성, 정확성, 활용성 등에 대한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기초자료 분석과 검토를 거쳐 설립 방식 기본안을 마련한 후 도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립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에이티커니코리아 오병길 파트너는 “많은 도민분들께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충분히 검토하여, 도민들이 바라는 국립 의대 설립방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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