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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재단이 육성한 '섬버리마켓', 전남 찾은 관광객들에 '흥행 성공'

10일까지 리조트 방문객 대상, 12개 로컬사업체 상품 큰 인기
김준원 기자

섬버리마켓 안내물. (사진=전남관광재단)


전남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로컬 상품이 대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휴가철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힙한 전남 로컬 관광상품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육성한 주민사업체 여수 ‘섬버리’가 오는 1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여수 한화리조트 벨메르 4층과 야외에서 팝업 형태의 ‘섬버리마켓’을 운영한다.

‘섬버리’는 섬(some)과 잔치(boree)의 합성어로 ‘섬에서 시작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섬(some)이 많은 여수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소개하는 로컬 브랜딩 업체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섬버리마켓’은 여수의 갓, 김, 건어물 등 지역 농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한 로컬푸드 팝업스토어와 다육식물, 핸드메이드제품 등 로컬 플리마켓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전남관광재단과 섬버리는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전남상품을 다양하게 알리기 위해 갓김치와 짜파게티를 결합한 '갓파게티', 여수 건어물과 로컬 맥주를 결합한 식음료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섬버리마켓’의 플리마켓 소식이 알려지자 농심에서 시식행사 시 제공되는 짜파게티, 너구리를 전액 후원하는 등 대기업과 로컬기업간 공동상품 기획의 가능성을 열었다.

여수 농가 갓김치와 짜파게티의 만남 ‘갓파게티’와 여름철 별미 꼬들빼기 김치와 너구리 조합 ‘꼬들구리’는 시식 이벤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관련 상품이 완판됐다. (사진=전남관광재단)


여수 농가 갓김치와 짜파게티의 만남 ‘갓파게티’와 여름철 별미 꼬들빼기 김치와 너구리 조합 ‘꼬들구리’는 시식 이벤트에서 인기를 얻으며 관련 상품이 완판되며 추가 주문도 쇄도했다.

또한, 여수풍경 색칠 체험과 행운의 뽑기, 전복껍데기에 놓이는 ‘여수바다 마그넷 만들기체험’을 무료 제공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섬버리 박보현 대표는 “로컬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 우수 관광상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수를 재밌게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섬버리마켓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확장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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