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69억 들여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신축…9월 착공
지하1층‧지상3층 규모…주차장‧공동육아‧하늘정원 등 편의시설 조성김준원 기자
광주 남구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오는 9월 착공해 2020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진=광주 남구) |
광주 남구는 효덕동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소통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오는 9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효덕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남구는 광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비롯해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효천2지구 등 택지개발로 인구 유입이 크게 늘면서 효덕동 내에 인구 과밀화 문제가 발생,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효덕동 관할 행정구역을 진월동과 효덕동으로 나누면서 건물 임대방식으로 사용중인 효덕동에 새 행정복지센터가 필요해 신축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69억원 가량 투입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공사기간은 1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며, 1층은 민원실과 복지 상담실이 위치한다. 2층에는 공동육아 나눔터와 수유실, 유아 화장실, 각종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만들며, 3층은 주민자치 활동을 위한 공간과 하늘 정원, 옥외 데크 등이 조성된다.
남구 관계자는 “효덕동에 건립하는 신규 행정복지센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뒀다”면서 “완공 후에는 효덕동 주민들의 소통방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