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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 감자 수확 감소…품종 실증시험 실시

다양한 품종 확대 보급 예정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

고랭지 배추, 감자오 유명한 평창이 최근 기후변화로 수확이 감소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감자재배농업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감자 비교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수미 품종(기존품종)의 이상 증상 발생률이 높아져 다양한 품종 개량을 통해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품종인 골든볼, 서홍 등과 기존품종인 수미, 두백 등의 수량성 및 품질, 식미 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비교했다.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의 실증 시험 재배를 거쳐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군 감자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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