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美기술주 부진에 반도체주 약세…SK하이닉스 7%대 하락
은주성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3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7.09%(1만3700원) 급락한 1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8만원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도 2.65%(2200원) 떨어진 8만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았다. 이에 엔비디아(-6.67%), AMD(-8.26%), 퀄컴(-9.37%), 마이크론(-7.57%), TSMC(-4.6%)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은주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