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지분 24.9% 확보
티웨이항공 지분 10% 추가 매입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 지분 차 5%로 좁혀져
최보윤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인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과의 지분 차이가 5% 내외로 좁혀졌다.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은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2153만7898주를 약 708억5968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전체 티웨이항공 지분의 10% 규모다. 양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호텔·리조트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3209만1467주(14.9%)를 인수했다.
당시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티웨이항공 잔여 지분을 소노인터내셔널 혹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지정하는 제3자에게 매도하는 내용의 콜옵션이 있었다.
이로써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을 24.9% 보유하게 됐다. 최대주주인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9.74%인걸 감안하면 지분 차이는 약 5% 수준이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