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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오픈 앞둔 롯데 메타버스 '칼리버스', 日 라쿠텐과 사업 협력

'라쿠텐 옵티미즘 2024' 참가
웹3·메타버스 사업 협력 확대
이명재 기자

(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초실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칼리버스가 이달 말 글로벌 전면 오프닝을 앞두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는 일본 라쿠텐그룹 계열사인 라쿠텐월렛의 제안으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 체험이벤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라쿠텐월렛과 웹3·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가 구현하는 가상공간에서의 쇼핑, K팝과 EDM 등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UGC 기술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라쿠텐월렛은 차세대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웹3 영역에서 칼리버스와의 협업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논의했다.

라쿠텐월렛은 지난해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했고 올해엔 누구나 쉽게 3.0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칼리버스는 최근 벨기에서 열린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도 참여했다. 이곳에서 특별 파트너 부스를 열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개최되는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칼리버스는 올 초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내 독점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페스티벌 공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밖에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아티스트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참여 방안에 대해 본격 협의할 계획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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