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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취약 노인 대상 AI콜 안부 확인…내년 설까지 진행

지난 4월 3000여개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도
최보윤 기자

지난 4월 롯데복지재단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사진=롯데복지재단 제공

롯데복지재단이 혹서기를 맞아 전국의 취약노인에게 AI콜 안부확인을 진행했다고 2일 전했다.

재단은 지난 4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를 통해 취약노인에게 3000여개의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하고 그 중 일부 대상자에게 AI콜 활용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다. AI콜 서비스를 통해 기상특보 알림 등 정보 제공과 더불어 건강확인을 진행한다. AI콜 서비스는 혹서기, 혹한기와 내년 설 명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AI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사업'은 롯데복지재단이 SK텔레콤의 'SKT NUGU Biz Call'시스템을 기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023년 여름에 시작한 사업이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취약 노인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을 확보하여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외로움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대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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