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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총력

강원특별자치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후보지 춘천 선정
박시은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후보지로 산림청에 공모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등 박람회 추진 능력을 갖춘 점이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도내 지자체 중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또한 생활권 내 그린 인프라 구축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합한 최적의 전략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산림청을 대상으로 박람회 사업설명을 할 방침이다.

최종 대상지 확정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시는 춘천만의 차별화된 정원도시와 탄소중립 생태도시를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상적 정원문화 확산으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거점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의 박람회 주제는 ‘춘천에서 시작되는 정원산업의 새로운 미래’다.

특히 박람회 개최지를 기후대응 도시숲 공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옛 캠프페이지 일대로 확정해 의미를 더했다.

정원과 일상의 공유를 통한 정원 기반의 생활양식 제시, 새로운 대상 발굴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시장은 “미래가치형 그린 신산업으로 정원산업은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미래가 춘천에서 꼭 시작될 수 있도록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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