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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신임 산업부 1차관, 산업·에너지·무역 망라한 '정통 관료'

최상현 기자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2일 내정됐다. 박 비서관은 산업과 에너지, 무역 등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경남 거제 출신인 박 비서관은 1969년생으로 마산 창신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주로 근무하며 전력산업과장과 장관비서실장, 무역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장급 직위로는 에너지산업정책관과 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부터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겨 정책조정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일해왔다.


산업부 전 분야에 걸쳐 경험이 풍부한 박 비서관은 정책 조율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차관 취임 이후에는 강한 리더십으로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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