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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제2회 추경예산 기존 대비 1260억 증액 편성안 제출

1조 60억 원 편성
양지영 기자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202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260억 원 증액한 1조 60억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주요 민선8기 공약사항을 임기 내 완료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투입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68억 원 증가한 9456억 원, 특별회계는 92억 원 증가한 604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주요 투자 분야별로는 ▲ 도민체전 준비와 공공체육시설 확충 24억 원 ▲ 생활문화체육공원 조성 22억 원 ▲ 도민체전 경기장 유지보수 28억 원▲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47억 원 ▲ 농공단지 조성 18억 원 ▲지역상품권 발행 지원 14억 원 등이 있다.

박상수 시장은 "세수 상황이 녹록치 않은 여건이지만 민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라며 "향후 국·도비 건의활동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수소·중입자 등 미래 신사업과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일부터 심의를 거쳐 8월 중순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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