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경 엄마청년의 100일 기록
직무 체험 기회 제공양지영 기자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어린이날 경비함정 공개행사에 참석해 단정탑승 체험중인 청년인턴 윤나결 가족 |
동해해양경찰서는 청년인턴의 공공기관 실무경험과 개인 소질 능력에 기반한 사회 활동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해해경 청년인턴은 단순 사무보조 및 잡무가 아닌 전공과 관심 직종을 고려해 부서해 배치하고 실제 업무 수행을 경험 중이다.
윤나결 청년인턴은 광고홍보학과 전공과 광고회사 6년간 경력을 바탕으로 홍보계로 배치됐다.
윤 인턴은 각종 행사와 훈련 상황에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담당해 지난 6월에 실시한 민관합동 해상 방제 훈련에서 대형함정에 탑승해 훈련 상황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또 카드뉴스 주제를 직접 선정해 동해해경 SNS 및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온라인 홍보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동해해경은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동해바다와 독도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삼봉호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윤인턴이 제작한 카드뉴스를 직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인턴은 "청년인턴은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위축된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동해해경에서 좋은 직원들을 만나 배려와 존중 속에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