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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국가대표" 파리 올림픽 금메달 사냥 나선 기업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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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연일 선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1위 기업들은 이 기세에 힘입어 이색 마케팅을 준비했다는데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원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미니 펜싱과 병뚜껑 양궁 그리고 메달 모양의 병따개까지.

퇴근길 직장인들이 올림픽 테마의 매장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있습니다.

[박시언 / 경기도 용인시 : "올림픽 경기 같이 보면서 자리 하니까 더 짜릿하고 재밌고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김고은 / 서울특별시 중랑구 : "특별하게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국내 주류 최초로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선정된 오비맥주 카스.

게임을 즐기는 특별 매장 '올림픽 스테이션'을 전국 10곳에서 운영합니다.

나만의 AI 영상을 만드는 디지털 플랫폼을 여는 등 고객 체험형 마케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팀 코리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처럼, '한국 대표 맥주는 카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취지입니다.

[서혜연 /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 : "AI기술을 활용해서 이름과 메시지를 넣으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아이돌 '부석순'이 직접 불러줍니다. 에펠탑 앞에 코리아하우스에 카스포차를 만들게 됩니다. 한국의 술 문화를 최초로 알릴 수 있어 신나고…"]

파리 퐁피두센터 앞에서 외국인들이 K-POP 댄스 커버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시장을 컨셉으로 한 부스에서는 떡볶이와 만두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우리나라 음식이 판매됩니다.

CJ그룹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K컬쳐 국가대표로 활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경욱호 / CJ 마케팅실장 : "영화, 음악, 드라마, 뷰티, 음식 등 모든 부문에 걸쳐 CJ그룹이 가진 컨텐츠가 전 세계 소비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보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식품 유통업계가 올림픽 마케팅에 공을 쏟으며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원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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