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사태 피해기업 법률 지원
전북경진원·전북변호사회 업무협약…변호사 20명 상담박민홍 기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윤여봉 경진원장과 김학수 전북변호사회장. |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는 2일 전북지방변호사회 회관에서 도내 티몬·위메프사태 피해기업의 법률자문 지원과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의회가 피해기업의 법률적 애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 경제통상진흥원은 즉각 전북지방변호사회를 방문해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률자문단 20명을 구성해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시스템(JBOK.KR)에서 티몬·위메프 피해기업의 맞춤형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적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피해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연쇄 피해 방지를 위해 조속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진원이 도내 기업애로의 소통창구인 만큼 변호사회와 함께 기업들의 법률적인 문제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은 피해기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티몬·위메프사태 피해기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시스템(JBOK.KR)에서 회원가입 후 기업애로신청을 통해 법률상담을 할 수 있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