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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원주시·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배달협회, 간담회 개최

배달 전문 업체, 음식값이나 상품값 인상 불가피 호소
유미경 기자

(사진=유미경 기자)원주시소상공인협회장과 소상공 배달협회 단체, 시 의회의원, 시 경제국장 과장 지원팀장 대형 플랫폼사의 횡포에 맞선 소상공 살리기 대책 촉구 간담회를 했다.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배달협회 단체는 지난 5일 대형 플랫폼 사의 독과점 및 불공정 행위 규제에 관한 횡포에 맞서 대책 촉구 간담회를 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주시의회 심영미 의원, 조창휘 의원, 이병규 의원, 유오현 의원, 김원효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병철 원주시 경제국장, 박명옥 경제진흥과장, 임계자 소상공인지원팀장, 원주시소상공인 배달협회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형 플랫폼 사의 횡포와 관련해 원주시 소상공인의 고충을 파악, 시 지자체와 의원들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 국장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 배달업체 배민 에서 중개수수료 인상 예고를 두고 원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위기감과 직접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

(사진=유미경 기자) 원주시소상공인 배달협회 살리기 상생 토론, 이병철 경제국장이 발언하고있다.

김상학 배달 플랫폼 사업자 바로고 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이 같은 목소리로 대형 업체들과 맞서고 시와 함께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방안으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소상공인 상생 협의체 출범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관락 원주시 소상공인 배달대행 본부장은 "대형 플랫폼사로 인한 폐해와 구조"를 호소하였다.

대형배달업체의 수수료가 15% 기본 이상으로 지출되고 인터넷 주문 결제는 기본 3,3%, 광고비, 쿠폰비, 배달비 (2900원 일부)부담, 부가세 10% 중개수수료 10.8% 재료비 포장비등으로 상점 순이익이 감소되는 구조로, 배달 전문 업체는 음식값이나 상품값 인상이 불가피하다.

매출액이 2만1100원 일 경우 주문 중개수수료 2068원, 카드수수료 603원, 배달 요금 2500원, 광고비 2110원, 부가세 728원, 즉시 할인쿠폰 1000원, 정산 된 금액은 1만2091원이며 2025년부터는 포장수수료가 6.8% 별도 발생 한다.

현재 대형 배달플랫폼사의 점유율은 배달의 민족 65%, 요기요 20%, 쿠팡잇츠가 11%이며 시장 규모는 53조에 육박하며 이용자는 2500만명이 넘는다.

이들은 대형 플랫폼 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타 지역의 성공한 지자체와 업체들의 성공 원인을 분석 공유하기로 했다.


유미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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