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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초읽기…인력 채용 나서

티머니, 모바일 iOS 앱 담당자 채용공고
아이폰16 출시 시점인 9~10월 출시 유력
박종헌 기자

사진=뉴시스

티머니가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 서비스를 담당할 직원 채용에 나섰다. 국내 출시 1년이 넘도록 진척되지 않고 있는 애플페이의 대중교통 사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이르면 10월께 대중교통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티머니는 최근 모바일 iOS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운영 담당자 채용공고를 올렸다. 직무 내용은 ▲모바일 신규 제휴서비스 운영 ▲모바일 신사업 기술분석 ▲모바일 신사업 기술협상 및 비접촉 결제(태그리스·Tagless) 신규 서비스 확대 등이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애플페이는 지원 점포가 편의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집중되고, 특히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점이 국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지목돼왔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 가능성은 지난해부터 나왔다. 지난해 중순 애플과 티머니가 교통카드 도입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아이폰 운영 체제인 iOS의 개발자용 코드에 ‘티머니 베타’가 표출됐다는 등의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여기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애플페이의 티머니 테스트 및 홍보 내용을 담은 유출 이미지들이 퍼지면서 애플페이의 대중교통 사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티머니 관계자는 “추가로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iOS 앱 서비스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 탑재는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6 출시 시점인 9월이나 10월 애플페이 교통카드 출시를 공식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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