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강원테크노파크, 2024 홍콩 국제 식품전시회 통합한국관 참가

(사진=강원테크노파크)16일 2024 홍콩 국제 식품전시회에 참가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테크노파크가 15일~17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홍콩 국제 식품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해외전시전 참가는 글로벌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춘천지역 내 우수한 식품을 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신규바이어 발굴과 내수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해외전시전 참가기업으로는 총 2개사로 농업회사법인 강원그린팜과 싱싱코퍼레이션으로 지역특산품과 청정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식품을 주력제품으로 선보였다.

그 결과 현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업무협약(MOU) 4건, 실질적인 수출계약 2건을 체결하는 성과(총 수출계약 금액: 13.8만불)를 가져왔다.

한편 시와 강원TP는 올해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춘천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올해 총 21개 기업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시장 조사 ▲해외전시회 참가(개별/공동) ▲수출홍보물 제작 ▲수출물류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홍콩 식품전시회 참가가 춘천지역 식품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수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