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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달러 환율, 5개월 만에 1340원 아래로

임태성 기자


5개월 만에 원·달러 환율이 1340원 선을 깼다.

1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9.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40원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3월 26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 약세가 이어진 영향이다.미국의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2.9% 오르며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상대적 달러의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 인덱스(index·지수)는 102 중반까지 내려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다. 0.25%포인트 인하 예상은 71.5%이며, 0.5%포인트 인하 전망은 28.5%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8.23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911.48원)보다 3.25원 빠진 수치다. 엔·달러 환율은 147.6엔 선에서 기록 중이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연준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는 되돌려지는 중이지만 약달러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증시도 안정되었다는 점에서 환율 반등 압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임태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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