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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 개최

영호남평화울림콘서트…김대중 대통령 정신 계승
서영서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
이 지난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하의면 생가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서거 이후 매년 추도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로 많은 국민들이 하의면을 찾았다. 추도식이 열린 지난 18일에도 신안군민과 다른 지역 방문객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암태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평화울림콘서트’가 열렸다. 영호남 화합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뜻을 함께한 영호남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신안군민에게 드높은 자긍심을 갖게 한 시대의 기수였다”면서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건립, 대한민국 정치 역사 아카이브 홀 조성 등 대통령이 남긴 시대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도식이 진행된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지난 1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생가는 1933년 목조 초가로 지어졌으며 1970년대 하의면 어은리로 이설된 것을 1999년 현 위치에 복원했다.

이후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승격하고자 15년 동안 노력했으며,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2024년에 결실을 보게 됐다.



서영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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