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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하 이대목동병원 교수, 지역밀착 치매예방 활동 나서

다음달 2일 '스마트 미러' 체험단 모집
탁지훈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 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2008년 5월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적극적 지역 밀착형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차세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스마트 미러'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20여 가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기기는 모션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매 예방을 돕는다.

체험단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양천구민 중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은 양천구치매안심센터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등 지역 역량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달 25일 목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기관 구성원 전원이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받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 방법을 익힘으로써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여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식개선 캠페인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관련 정보 제공 ▲치매조기검진 권유 ▲배회어르신 발견·신고 등 다양한 치매예방 및 극복 활동을 하게 된다.

2019년부터 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양천구청과 이대목동병원의 적극적 지원을 받아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매 치료를 위해 쌓아온 이대목동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양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양천구민들이 치매로 인한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탁지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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