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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유한양행, 올 하반기 마일스톤 유입 및 R&D 모멘텀 기대-삼성증권

정희영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유한양행에 대해 렉라자(미국 상품명 LAZCLUZE)와 존슨앤드존슨(J&J)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획득으로 올 하반기 마일스톤 유입 및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해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다"면서 "1차 치료 이후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으로 다음 치료로 항암화학요법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 및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리브리반트(IV)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리브리반트(SC)에 대해 허가 준비이라는 점도 주목했다.

서 연구원은 "리브리반트(SC)는 최근 FDA 우선 심사 지정받아 2025년 2월 내로 FDA 승인이 예상된다"면서 "2025년부터 임상적 이점 및 투약 편의성 개선으로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4년 유한양행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어난 2조1343억원, 영업이익은 104.2% 증가한 1159억원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렉라자의 각 국가별 승인에 따른 출시 마일스톤 수취(합산 1억5000만 달러)로 하반기부터 가파그레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유지한 이유로 렉라자의 신약 가치(4.6조원)는 품목 허가 승인까지 가정해 기존에 임상 성공 확률 100%로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향후 주목해야 할 모멘텀으로 렉라자+리브리반트(IV) OS(전체생존) 풀데이터, 리브리반트(SC) FDA 승인 등을 꼽았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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