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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11월 말까지 영농대행 추진

65세 이상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유공자 등 취약농 대상
박시은 기자

(사진=화천군)지난해 화천읍 신읍리에서 벼베기 영농대행 작업을 진행했다.

화천군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수에 필요한 인력과 농기계를 지원하는 영농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경영체 등록농가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농업인 등 약 450여 농가이며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9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 가을 영농대행은 벼나 잡곡 수확, 볏짚 포장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콤바인과 트랙터, 원형 베일러, 건초 포장기 등 모두 24대의 장비와 운용 인력을 투입한다.

1㎡ 당 농가 부담금은 벼 45원(자가운반)~55원(운반포함), 잡곡 25원, 볏짚 포장 12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작업 면적은 1농가 당 최대 1만㎡로, 이를 초과할 경우 잔여 작업 일정은 영농여건에 따라 조율된다.

최문순 군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취약 농업인들이 가을걷이 걱정이 없도록 영농대행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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