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5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에 강원도 2개소 선정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산림청은 ‘2025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 공모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립자연휴양림 2개소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평창군 평창, 양양군 양양송이벨리, 논산시 양촌, 영천시 운주산승마, 거제시 거제 등 5곳을 선정했다.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은 ‘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복합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저감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산림휴양시설은 산림 내 조성돼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와 휴가시즌에 이용객이 집중돼 재해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

도는 최근 5년간 도내 4개 자연휴양(2020년 강릉 안인진 임해, 2021년 인제 하추, 2022년 영월 망경대산, 2024년 정선 동강전망)에 대한 복합재해 대응사업을 추진했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비 체계구축 모델로서 의의가 있다”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