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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 신임 베트남 민간대사로 위촉

이수영 기자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가운데)가 한국 이노비즈협회장, 베트남 과기부 기술혁신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애니파이브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애니파이브는 지난 21일 김기종 대표가 신임 베트남 민간대사로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여식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베트남 과기부 기술혁신청(SATI)청장 등 대표단, 주한 베트남대사관 상무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광천 회장, 임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애니파이브는 국내 1위의 R&D·지식재산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한국과 베트남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통한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 대표는 베트남경제연구소 대표를 겸임하며 KIST와 VKIST 확산전략, 한국에서 축적된 산업과 기술의 이전을 위한 혁신활동을 실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대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관들과도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국내 관련 부처들과도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사업화는 1단계 기술 이전 및 공유 단계에서 2단계 지주회사 등을 활용하는 과정을 지나 3단계 시장인 금융-IPO와 연결되는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베트남과의 협력 필요성과 기술 사업화 성장 로드맵 제시,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한 베트남 기술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베트남 기술혁신청장은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기술이전사업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애니파이브가 추진하는 베트남 국가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국기술의 베트남 이전과 기술 혁신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공적개발원조사업(ODA) 협력사업 모델로 베트남 기술혁신청에 제시해 지난 2년간 베트남과 기술협력사업을 꾸준히 논의 중이다.

지난 6월에 민간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술혁신센터를 오픈한 바 있는 애니파이브는 지난해 호치민 비즈니스 센터 개설에 이어, 9월에는 하노이에 코리아기술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의 기술들이 베트남의 기업들과 연결되는 거점 허브와 VKIST의 전진기지로 운영할 전략이다.

애니파이브는 오는 27일 140개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국제인간공학회(IEU2024)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 플랫폼 '씽캣글로벌'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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