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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동별 찾아가는 치매 무료 검진' 9월부터 시작

11월 8일까지 6개 동에서 실시
윤자민 기자

광주 방림동에서 치매 검진하는 모습.[사진 제공=광주광역시 남구]


광주광역시 남구 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구는 9월부터 거동 불편으로 치매 검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11월 8일까지 관내 6개 동에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들이 대상이며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치매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초기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전문인력 4명을 배치해 백운1‧2동과 주월1‧2동, 송암동, 대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기억력 검사를 비롯해 개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에게는 진단 및 감별 검사와 함께 검진비도 지원해 치매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별 방문 검사 일정은 남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무료 검진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 동별 찾아가는 무료 검진을 통해 관내 어르신 108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2199명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자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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