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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인센티브 조기지급

예상 뛰어넘는 글로벌 흥행 달성
이례적으로 출시 첫 한 달 성과와 영업이익 기반해 조기 인센티브 지급
서정근 기자

넥슨게임즈가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에게 당초 내년 연초 지급할 예정이었던 성과급 중 일부를 선지급한다.

성과급 규모는 특정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달성한 만큼 후한 보상이 책정됐을 것으로 점쳐진다. 성과 보상을 조기에 집행해 동기 부여를 이어가기 위함으로 풀이되는데.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들의 이탈과 디나미스 원 창업 과정에서 불거졌던 내홍이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게임즈의 글로벌 흥행작 '퍼스트 디센던트'


22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매그넘스튜디오 소속 직원들에게 '퍼스트 디센턴트' 성과와 관련한 G.I(Growth Incentive) 일부를 23일 중 선지급한다.

G.I 는 넥슨그룹내 신규 개발 조직이 신작을 출시한 후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매출에서 인건비와 기타 관리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상여금 개념이다. 보통 출시 후 6개월을 기점으로 첫 G.I를 산정해 지급한다.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2022년 3월 국내 출시 후 6개월이 지나 해당 개발팀 직원들에게 지급한 첫 G,I 총액이 200억원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한 영업이익의 20% 가량이 인센티브로 책정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게임즈의 경우 7월 3일 정식 서비스 직후 첫 한 달 간의 성과를 기준으로 G,I를 산정해 23일 중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관행대로 G,I를 산정했을 경우 내년 연초까지의 성과를 측정해 내년 1월말에 G,I가 지급됐을 상횡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시점의 루트슈터 장르 게임이다. 스팀과 콘솔 서비스 통합 기준 한 때 50만명에 육박하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2024년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해 넥슨게임즈 측은 "23일 중 관련 인센티브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개발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조기에 지급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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