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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현장 누비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소통 행보' 눈길

'민원 현장 확인의 날' 2년간 17차례 진행

'현장에서 해법 찾는다' 생활형 행정 바탕
윤자민 기자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 제공=광주 남구]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각종 불편 상황이 발생하는 민원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민원인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며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데 더해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생활형 행정을 바탕으로 구정 운영의 공감대까지 넓힌다는 포석이다.

남구는 민원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실마리를 찾기 위해 민선 8기 전반기 2년여 동안 ‘민원 현장 확인의 날’을 17차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도 주민 고충과 숙원 해소를 위한 현장 발걸음을 이어갈 방침이다.

민원 현장 확인의 날 운영은 주민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매월 1차례씩 민원이 발생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11일을 시작으로 지난 2024년 6월 26일까지 2년여간 17차례를 진행하며 현장 소통을 통해 생활 불편 사안을 비롯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민원 현장 확인의 날 운영으로 민원을 해결한 건수는 접수 민원 138건 가운데 96건에 달하며, 예산 투입 등이 필요한 27건은 민원 해결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도로개설과 같은 관계기관 협조가 필요한 3건은 해당 기관에 넘겨 관리하고 있으며, 12건은 안전상 문제와 사유재산 사용 승낙 등의 사유로 처리가 불가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 유형별 현황을 보면 도로 재포장과 보수 등 도로건설 분야 민원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등산로 관리와 정자 설치 등 일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환경 분야 민원이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과 학교 앞 보도 정비 등 교통 및 생활안전 분야 민원 23건과 경로당 기능보강을 비롯해 금연 구역 지정 등 보건복지 분야 민원도 20건에 달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현장에서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도 구청장이 직접 민원을 챙기다 보니까 감정과 고성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고, 구청에 더 큰 믿음을 보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윤자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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