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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로 위기에 처한 독거 어르신 구했다

광주 동구, 독거 어르신 가구 방문…인기척 없어

위기상황 감지 119 연계 쓰러진 주민 병원 이송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가 위기에 처한 독거 어르신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23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따르면 최근 충장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A씨가 쓰러진 것을 확인 병원에 이송했다.

A씨는 평소 고혈압·당뇨·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일상생활(재가) 지원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신규 제공기관을 찾고 있어 돌봄 공백이 생겼다.

이에 동구는 이 기간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을 결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가구를 방문했다. 하지만 인기척이 없었다.

위기 상황일 수 있다는 판단에 곧장 119에 신고했고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치료 후 회복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틈새 없는 광주만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위기에 처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올해만 벌써 3번째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의 목숨을 구하는 등 최근까지 743명에게 1270건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윤자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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