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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모빌리티, 삼성 노하우 전수 받아 원가·재고 절감…"고도화 스마트공장 가속화"

-삼성·중기부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2단계 사업자로 아이엘모빌리티 선정
-앞서 1단계 사업 통해 생산성·품질 향상, 2단계 사업으로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 공장 구축 계획
신아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 등이 추진하는 '2024년 삼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 전기, SDI)과 중견, 중소기업이 협력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경우 정부가 구축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3000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6월 삼성전자와 함께한 '삼성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1단계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장 레이아웃 혁신(조립라인 재배치), 불량률 감소를 위한 공정 개선,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도입,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등 과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아이엘모빌리티는 조립라인 재배치를 통해 생산능력이 40% 증가했고 공장 내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물류 동선을 기존보다 44%를 줄이는 효과와 생산 흐름을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핵심공정인 사출과 도장의 불량 원인 분석을 통해 생산 수율이 크게 상승했으며 도장 불량 개선으로 연간 약 2억원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재고 관리 노하우도 전수 받아 재고 규모가 30% 감소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진행될 삼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2단계 사업에서는 공정 자동화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제조실행시스템(MES) 구축, 인공지능(AI)기술과 데이터 기반 지능형 공장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삼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지난 6월 1단계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그 결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큰 개선을 이뤄냈다"며 "아이엘사이언스가 지난 12월 아이엘모빌리티를 인수한 이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달성하는데 큰 성장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2단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엘모빌리티는 1단계 지원 사업보다 한층 더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엘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제조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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