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24억8000만원 지원
5일 서울대학교에서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전달식장학생들에게 학기당 400만원씩 정규학기 종료시까지 지원
최보윤 기자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롯데장학재단 제공 |
롯데장학재단이 '2024년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전했다.
전달식은 이번 장학금을 지원받는 국내 대학교를 대표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내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김성규 교육부총장, 유준희 학생처장, 지의규 학생부처장과 서울대학교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재단의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매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재단이 함께 협력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 장학생들은 학기당 400만원씩 정규학기 종료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게 된다.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하반기 장학금 지원금액은 기존 희망 장학생 400명과 신규 선발된 41기 희망 220명에게 400만원씩 총 24억 8000만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1억원 규모다.
롯데장학재단 설립 연도인 1983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누적 지원액은 약 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