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공수영장 다자녀 지원 기준 확대해
18세 이하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 구성원으로 확대양지영 기자
(사진=강릉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
강릉시가 다자녀 가정 공공수영장 이용료 30% 감면 혜택을 기존 세 자녀 이상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강릉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에 반영돼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세 자녀 이상 가정에 850여건 감면 혜택이 제공됐으며 감면 금액은 2000여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연간 4000건의 감면으로 총 감면액 1억여 원을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감면 혜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시민들이 공공체유시설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