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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임상결과 국제 학술지에 게재

기존 색전물질과 비교해 효과 안전성 측면 대등, 몸 속 분해 미국, 유럽에서 주목
서지은 기자



혁신형 치료제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넥스피어를 이용한 자궁근종 색전술이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혈관색전 미립구인 '넥스피어'의 임상시험 결과가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레디올로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자궁 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 동맥 색전술에서 분해성 미립구와 비분해성 미립구의 효능 및 안전성 비교'이다.

해당 연구의 책임자는 자궁근종 색전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연세대 세브란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김만득 교수다. 해당 논문은 넥스피어(NexsphereTM)와 엠보스피어(Embosphere®) 의 색전 효과 및 안전성을 서로 비교 평가한 연구이다. 대조군으로 사용한 엠보스피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전물질이다.

임상 연구 결과, 두 제품 모두 97% 라는 대등한 시술 성공률을 보였으며, 시술 후 통증이나 안전성 면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또 플라스틱 같은 색전물질이 몸속에 영구히 남아 있게 되는 엠보스피어와는 달리 넥스피어는 몸에서 흡수되는 성분으로 되어 있어 환자가 느끼는 불안을 덜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의 James B. Spies, MD, MPH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오랫동안 이상적인 색전물질을 찾던 환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한 연구로, 이러한 견고한 연구가 색전 물질 평가의 초기 단계에서 완료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호평했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자궁 근종 색전술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만득 교수 연구팀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가 영상의학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레디올로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이러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넥스피어의 글로벌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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