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추석 맞아 생계급여 조기 지급… 취약계층 1081명 혜택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해 9월 생계급여 13일 지급김수현 기자
(사진=영월군청) |
영월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기존 지급일보다 앞당겨 13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매월 20일에 지급되지만 명절 연휴로 인한 지출 증가를 고려해 이번에는 조기 지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960가구와 시설 수급자 121명, 총 1081명이 혜택을 받는다.
생계급여는 가구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기준중위소득 32% 이하인 가구가 지급 대상이다.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조기 지급으로 취약계층이 명절 준비를 원활하게 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